Etc/잡동사니

[스크랩] 세계속의 한국

침미다래 2006. 8. 15. 18:17
두바의 명물…우뚝솟은 쌍용
두바이에서 두번째로 높은 쌍둥이 빌딩 ‘에미리트 타워’. 쌍용건설이 두바이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2000년 준공,두바이의 랜드마크로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4만여평의 허허벌판 위에 우뚝 솟은 에미리트 타워는 두바이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한번 들르는 관광코스가 될 정도로 유명해졌다. 쌍용건설은 에미리트 타워 외에도 그랜드하얏트호텔 등 두바이 3대 호텔 중 2곳을 건설해 두바이에서 명성을 얻고 있다. 석양이 질 무렵 초현대식 에미리트 타워 옆을 걸어가는 전통의상 차림의 아랍인 모습이 이채롭다.두바이=서영희 기자 finalcut02@kmib.co

베트남 외환은행 ‘최고 일터’ 각광

“외환은행과 함께하면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업무 처리속도가 워낙 빨라 ‘번개은행’이란 별칭이 붙은 외환은행 하노이 지점 직원들이 갖는 자부심이다. 1986년 도이모이(개혁·개방)정책 도입 이후 연평균 7∼8%의 성장률로 발전하는 베트남의 젊은이들에게 외국계 기업은 인기 직장이다. 특히 한국 외환은행은 감동을 주는 ‘최고의 일터’로 꼽힌다. 어려운 처지에 놓인 베트남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학습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국경을 넘은 사랑’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하게 웃는 하노이 지점 현지 직원들의 표정에서 베트남의 밝은 미래를 읽을 수 있다. 하노이=김민회 기자

 

몽골초원의 '싼타페'
몽골 무역개발은행에 근무하는 바이에라(30)씨가 부인과 함께 수도 울란바토르 외곽의 게르에 사는 부모님을 찾았다. 최근 할부금융으로 구입한 현대자동차의 싼타페를 부모님께 보여주고 싶었던 것. 부모님(왼쪽 두사람)도 아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는 표정이다. 그도 그럴 것이 현대차는 현재 몽골 전체 자동차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기 때문. 광활한 초원에서,한가롭게 풀을 뜯는 말들 사이에 서 있는 싼타페가 늠름해 보인다. 울란바토르(몽골)=최종학기자

폴란드에 나부끼는 '삼성 깃발'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북쪽 발틱해안가의 소도시 소포트. 폴란드 최대 여름 휴양지인 이곳에서 매년 7∼9월 열리는 소포트 페스티벌을 찾는 관광객들은 어느새 한국 기업과 친숙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축제기간 동안 도시 곳곳에 붙은 깃발,창공에 뜬 애드벌룬,바다 위 요트 등 어디에서도 자연스럽게 삼성전자의 로고와 마주치기 때문. 삼성전자의 블루 컬러 로고가 쓰인 흰색 요트가 짙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소포트(폴란드)=곽경근기자

하노이 미인들 LG드봉 따봉!!
여성들이 화장을 잘 하지 않는 베트남에 요즘 ‘여인의 향기’가 진동하고 있다. 습도가 높고 끈적거리는 날씨 탓에 기껏해야 붉은 립스틱을 바를 정도였던 베트남 여성들이 프랑스 화장품보다도 밀착력과 보습력이 뛰어난 LG생활건강의 ‘드봉’ 화장품을 만난 뒤 화장에 부쩍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한류 열풍까지 불어 드봉 화장품의 인기는 날로 치솟고 있다. 하노이 빠지우 엘지드봉 뷰티 교육센터에서 신제품으로 화장법을 배우고 있는 베트남 여성들의 표정이 무척이나 진지해 보인다. 하노이=김민회 기자

LG전자 공격 마케팅
한국 기업의 로고를 넘어 에펠탑을 향해 솟구쳐 오른다. 지난달 파리의 명물 에펠탑이 보이는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열린 ’LG액션스포츠’ 행사. LG전자가 주최한 이 행사는 파리의 젊은이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며 한국기업의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파리가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동시에 스포츠를 사랑하는 젊은층의 역동적인 열기가 넘치는 곳이라는 데 착안한 LG전자의 마케팅 전략이 주효한 것. 열광하는 프랑스 젊은이들로 가득찬 광장 곳곳에 LG 로고가 나붙어 있다. 파리=곽경근기자

현대 ‘중동특수 선두’ 노하우·경쟁력 최고
오일달러가 넘치는 중동 산유국에서 현대건설은 특급대우를 받는다. 정부가 발주하는 대형공사 입찰에 빠지지 않고 초청될 정도다. 올해 중동에서만 19억3000만달러 가량을 수주했다. 그래서 다른 나라의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이는 중동 진출 30년 노하우와 첨단 건설기술,밤샘작업도 마다하지 않는 현대건설 근로자들의 성실함과 책임감 덕분이다.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 송전선로 공사현장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일하는 현대건설 근로자들의 얼굴에서 비장함이 엿보인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연합)=서영희기자

모스크바 롯데센터 '명물' 예약
모스크바에 한국의 혼을 심는다. 러시아 모스크바 중심부 노비아르바트 거리의 롯데호텔비즈니스 콤플렉스 건설현장에서 롯데건설 간부들이 러시아 건설기술자들과 업무협의를 하고 있다. 무려 4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호텔과 백화점,오피스텔을 아우르는 21층짜리 최첨단 건물을 짓는 공사로 모스크바의 새로운 명물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제 모스크바에 여행가면 롯데호텔에 묵으면서 롯데백화점에서 쇼핑도 하게 될 전망이다. 노비아르바트 거리를 배경으로 업무를 협의하고 있는 기술자들의 표정이 진지해 보인다. 모스크바=김태형기자

삼성의 고품격 마케팅…獨 문화재 복원 앞장
‘문화를 사랑하는 유럽인들의 가슴에 따뜻한 삼성 이미지를.’ 독일 베를린 ‘6월17일 거리’ 한복판에 위치한 ‘샤를로텐부르크 관문’. 요즘 이곳은 2차 세계대전 등을 거치며 훼손된 부분에 대한 개보수 작업이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대형 천으로 된 휴대전화 광고물을 덮어 독일인들에게 역사와 문화재 복원에 노력하는 삼성의 공익 이미지를 심고 있다. 이 광고물은 1907년 독일제국 빌헬름 2세 황제 때 건립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베를린=곽경근기자

 

모스크바 사로잡은 LG휴대전화 ‘벽화’
러시아 모스크바 세르메체보드바 국제공항에서 시내 중심가로 통하는 길. 모스크바강 가에 위치한 한 고층 아파트 벽면이 LG전자 휴대전화 광고로 꾸며져 있다. 공항에서 들어오다 보면 가장 처음 보이는 아파트 벽면이어서 그야말로 광고효과가 만점이다. 4년 전까지만 해도 이 자리에는 말보로 광고가 있었는데,그러잖아도 담배광고 때문에 아파트 이미지 추락을 걱정하던 주민들이 LG전자의 제의에 선뜻 응했다는 후문이다. 아파트와 나란히 한 모스크바강을 유유히 지나는 유람선이 꽤 호사스럽게 보인다. <기사 10면> 모스크바=김태형기자

 

"우리 아기 매일 먹어요"
‘매일맘마 먹고 무럭 무럭 자라렴.’ 요르단 암만에 사는 사하르(32)씨의 아내가 시어머니와 함께 둘째딸 리타(2)에게 매일유업 분유제품 매일맘마를 먹이며 흐뭇해하고 있다. 매일맘마는 요즘 중동의 아기엄마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네 집 중 한 집 꼴로 매일맘마를 애용한다는 것. 다국적 분유회사가 판치는 중동 분유시장에 국내 유업체로는 유일하게 진출했다. 1981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품을 처음 선보일 당시만 해도 한해 5만통밖에 팔지 못했지만 24년이 지난 올해는 무려 400만통을 돌파할 전망이다.암만(요르단)=강민석기자

베이징 쌍둥이 빌딩
중국 베이징 시내 비즈니스 중심부인 창안대로.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를 꼭 닮은 ‘LG 베이징타워’가 시민들을 내려다보고 있다. 지상 30층 2개동의 LG 베이징타워는 첨단 하이테크와 고풍스런 이미지가 어우러진 독특한 미관으로 일찌감치 베이징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시원한 청색유리로 외부를 마감,주변의 특색없는 건물들 사이에서 단연 눈길을 끌면서 중국인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 GS건설이 LG그룹의 발주로 짓는 이 빌딩은 중국내 LG그룹 계열사의 총본부가 될 예정으로,준공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베이징=이동희기자

 

'버즈 두바이' 삼성이 세운다
“역사가 솟아 오른다(HIstory Rising).” 삼성건설의 ‘버즈 두바이’를 알리는 깃발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도심 세이크자예드 대로를 뒤덮고 있다. 오는 2008년 지상 160층,높이 700m 이상의 이 건물이 완공되면 대만의 TFC101빌딩(508뻍)을 제치고 세계 최고 마천루에 등극하게 된다. 1∼39층은 최고급 호텔,40∼108층은 고급아파트,나머지 상층부는 사무실 및 전망대로 쓰일 예정. 뒤로 보이는 빌딩 벽면에 ‘우리는 우리의 비전을 더 높였다(WE’VE SET OUR VISION HIGHER)’라는 ‘버즈 두바이’ 홍보문구가 눈길을 끈다.두바이=서영희기자

 

뉴욕 양키스,아이들,꿈…그리고 삼성
“야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삼성 희망의 사계절(Samsung’s Four Seasons of Hope)’ 불우이웃돕기 자선행사에 초청된 미국 어린이들이 뉴욕 양키스의 조 토레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며 환호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브롱스의 킵스 베이 어린이 클럽에서 진행된 자선행사에서 토레 감독은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 얘기를 들려주며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삼성전자는 이날 불우이웃돕기 성금 10만달러(한화 1억여원)를 기부했다. 삼성전자가 2002년부터 스포츠 스타 등과 함께 펼치고 있는 ‘희망의 4계절’ 행사가 미국내 대표적인 자선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뉴욕=호임수기자

 

바닷물을 담수로…'두산의 힘'
우리 기업이 중동의 바닷물을 민물로 바꾼다.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로부터 150km 떨어진 후자이라 담수 플랜트. 두산중공업이 설계,제작,설치,시운전까지 자체 기술력으로 건설한 세계 최대 규모의 담수플랜트에서 근로자들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성인 120만명이 쓸 수 있는 하루 45만600t의 담수를 만들어낸다. 세계 담수플랜트 시장에서 1위를 굳히고 있는 두산중공업 관계자들은 요즘 중동지역 담수플랜트 주문이 급증하면서 밀려드는 일감으로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후자이라=서영희기자

 

美 야구장에도 'LG 바람'
미국 애틀랜타 터너필드 야구장.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LA다저스간 내셔널리그를 관전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LG 모바일 투어 버스로 몰려든다. 소문을 듣고 미리 도착한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LG 티셔츠를 받고,LG전자 신제품을 체험해보고,3D 입체영화도 관람한다. 미 전역에서 열리는 대형 행사마다 쫓아다니는 LG 모바일 투어 버스는 미국의 명물이 됐다. 야구장 정문 앞에 서 있는 투어 버스의 LG 홍보 전광판이 세계속의 LG 위상을 실감케 한다.애틀랜타=호임수기자

세계의 MP3 정복 레인콤 ‘아이리버’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가 미국 젊은이들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운전할 때도 카오디오 대신 MP3로 음악을 즐긴다.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앞에 차를 세운 여성 운전자에게 다가가보니 팔뚝에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를 낀 채 얼터너티브 록에 푹 빠져 있다. 세계적인 MP3 플레이어업체인 애플의 아성 미국에서 한국 벤처기업인 레인콤의 아이리버라니 정말 놀라웠다. 이곳에서 만난 아이리버 마니아들은 “깜찍하고 예쁜 디자인에 매료됐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리버가 세계 시장을 정복할 날이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호임수기자

 

하노이 재개발 신도시 변신중
‘베트남 신도시 건설은 우리가.’ 대우건설,동일하이빌,코오롱,대원주택,경남기업 등 5개 건설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재개발사업에 뛰어들었다. 분당 신도시처럼 개발될 하노이 재개발 프로젝트는 60만평 규모에 아파트 5000가구와 병원 학교 쇼핑몰 등 공공건물을 건설하는 베트남의 숙원사업이다. 사진은 신도시 건설 예정지로,곧 주택 등 건물을 헐고 재개발이 시작된다. 개발 예정지 너머로 고층빌딩 건립공사가 한창이다. 하노이=김민회기자

 

LA 젊은이들 열기속엔 언제나 ‘삼성’

‘젊은이들의 열기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삼성은 간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아발론 할리우드 클럽에서 삼성전자 후원으로 열린 콘서트는 그야말로 흥분의 도가니였다. 젊은이들은 인기 록그룹의 노래와 연주에 맞춰 손을 흔들며 춤을 추고 함성을 질렀다. 전자빔으로 쏘아 올린 삼성 로고도 콘서트의 열기 한가운데에 있었다. 새로운 제품에 민감한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삼성은 친근하면서도,뛰어난 성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A=호임수기자

 

 

현대건설에 맡겨라
“섭씨 50도 불볕더위쯤이야.” 열사의 나라 쿠웨이트에서 송전선로 공사를 하고 있는 현대건설 직원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초대형 프로젝트인 자하라변전소와 수비야발전소간 96㎞ 송전선로 공사가 공정 90% 이상 진행돼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1977년 쿠웨이트에 진출한 현대건설은 특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33건의 공사(총 18억6000만달러 규모)를 마무리했으며 올 상반기에만 중동지역에서 국내 건설업체 중 최대 수주액을 기록하는 개가를 올렸다.

쿠웨이트=서영희기자 finalcut02@kmib.co.kr

 

 

여행중 ‘도시락면’ 으로 한 끼
모스크바 카잔역을 출발해 타슈켄트로 가는 열차의 식당칸. 젊은 남녀가 한국야쿠르트의 용기면 ‘도시락’을 먹고 있다. 철도가 발달된 러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수입하는 도시락 컵라면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맛도 좋고 이동 중 간편식으로 먹기에 그만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보따리 상인들을 통해 러시아에 들어갔지만 1991년부터는 본격 수출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무려 2억6000만개가 팔리며 러시아 라면시장의 80%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뒷테이블에 앉은 중년여성과 아들로 보이는 청년 앞에도 도시락면이 놓여 있다. 뜨거운 물을 붓고 익기를 기다리는 것 같다. 모스크바=김태형기자

 

호치민 LG-TV ‘자전거 배달’
베트남은 오토바이 천국이다. 한때는 자전거가 주요 교통수단이었지만 지금은 오토바이가 도로마다 물결을 이룬다. 오토바이에 LG전자 플래트론 TV를 높이 올려 싣고 호치민 시내를 달리는 모습이 마치 곡예를 보는 듯 하다. LG전자 물류창고에서 시내 LG매장으로 배달가는 중이다. LG전자 제품이 인기를 끌고있는 베트남에서는 이같은 풍경을 자주 볼 수 있다. 오토바이에 가족을 태우고 지나가던 시민이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다. 호치민=김민회기자

 

“어디에 가든지 LG는 내 친구”
오늘은 취업 합격통지서를 받은 날. 베이징에 사는 초이란(23)양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만리장성에 올랐다. 그동안 졸업논문에다 취업준비까지 하느라 너무 바빠 나들이 한 번 제대로 못했다. 친구들은 거추장스럽게 웬 컴퓨터를 들고 나왔냐고 타박을 했지만 그녀는 개의치 않는다. 2년 전 졸업논문을 쓰기 위해 LG 노트북 컴퓨터를 구입한 이후 한시도 손에서 놓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초이양은 친구들에게 말했다.“결혼해서 신혼여행 갈 때도 가져갈 거야.”베이징=이동희기자

 

정유시설 복구 SK건설에 맡겨라
쿠웨이트 북부 유전지대인 알 로다틴(Al Rawdatain). 이곳에서 석유가스 이송시설 복구공사를 하고 있는 SK건설 직원들이 현장에서 현지 근로자들과 작업의논을 하고 있다. 섭씨 55도를 넘나드는 폭염,가스가 타면서 내뿜는 불기둥 등 열악한 환경을 이겨내며 최선을 다하는 SK건설 직원들의 투혼은 현지에서 ‘넘버 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SK건설은 쿠웨이트에서 세계 굴지의 건설사들을 제치고 12억2100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는 등 정유시설 복구공사의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알 로다틴(쿠웨이트)=서영희기자

 

상하이 데이트족 ‘태평양’ 메이크업
중국 상하이에서도 야경이 아름다워 젊은 남녀들이 데이트 장소로 곧잘 이용하는 와이탄 거리.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한 한 여성이 남자친구를 기다리며 화장을 고치고 있다. 손에 든 것은 요즘 중국 여성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태평양의 라네즈 화장품 콤팩트다. 바로 옆에서 데이트 하던 청년이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여자친구 몰래 힐끗 훔쳐본다. 기다림 속에 화장을 고치는 여성 너머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다는 468m의 둥팡밍주(東方明珠)탑이 찬란하게 빛을 발하고 있다. 상하이=이동희기자

 

 

중동-세계를 잇는 ‘삼성 브리지’
중동의 허브로 불리는 두바이. 크릭강을 사이에 두고 강남인 부르두바이와 강북인 데이라두바이로 나뉜 두바이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은 ‘삼성 브리지’다. 본래 이름인 알 막툼 다리보다 삼성 브리지로 더 잘 알려진 이 다리 위에는 삼성 로고와 삼성전자의 최신형 애니콜 휴대전화 E730 깃대광고 100여개가 양쪽으로 촘촘히 늘어서서 세계인들에게 삼성을 알리고 있다. 이 다리는 두바이에서도 가장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이곳 비즈니스맨들은 통상 하루에도 두세 번씩 이 다리를 오간다.두바이=서영희기자

“CJ홈쇼핑 물건은 확실”
한국 홈쇼핑이 날개를 달고 중국으로 날아가 상하이에 둥지를 틀었다. CJ홈쇼핑이 상하이미디어그룹(SMG)과 합작해 전파를 내보내고 있는 동방CJ홈쇼핑의 방송녹화 현장. 삼성카메라를 선보이는 남녀 모델들의 자태가 우아하다. 상하이 시민들 사이에 “동방CJ홈쇼핑에서 물건을 사면 확실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타고난 장사꾼이라는 중국인들의 안방에 한국 홈쇼핑이 파고들어갔으니 한국인의 장사 솜씨도 알아줄 만하다. 상하이=이동희기자

 

 

“SK병원, OK” 중국인들도 감동
중국 베이징 자오양구에 있는 한·중 합작 SK아이캉(愛康) 병원은 중국인 사이에서 인기짱이다. 우리나라 의사들의 의료기술이 최고 수준인 것은 물론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고차원의 의료서비스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SK가 지난해 4월 중국정부와 함께 세웠고,중국 저명인사와 부유층이 많이 찾는다. 병원 입구에서부터 미소로 환자들을 맞는 병원 직원들의 표정에서 SK아이캉 병원이 고급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음을 읽을 수 있다. 베이징=이동희기자

 

 

베트남 “사랑해요 포스코”
베트남 수도 하노이 인근 하이퐁에 있는 포스코의 합작생산법인인 철강기업 VPS의 생산라인에서 한 근로자가 쏟아져나오는 강철선재를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900도가 넘는 열기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파견 직원들과 베트남 현지 근로자들은 연간 20만뻌의 선재 철근을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선재는 몇 차례 공정을 통해 철사와 못,나사 등으로 가공된 뒤 베트남 전역으로 유통된다. 베트남 정부 요청에 따라 포스코가 40%의 지분을 투자한 VPS는 베트남 경제는 물론 양국간 우호증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이퐁=김민회기자

 

신도시 프로젝트
베트남정부의 신도시계획의 일환으로 포스코,대우,코오롱,경남기업등 한국 6개기업이 콘소시엄을 형성,하노이신도시개발에 참여 하고있다. 베트남=김민회기자

PC방이 따로없네
모스크바 시내 중심부에 있는 삼성전자 홍보관인 갤러리 삼성에서 모스크바 시민들이 인터넷을 하고있다. 김태형기자

 

인터넷 삼매경
모스크바 시내 중심부에 있는 삼성전자 홍보관인 갤러리 삼성에서 예까쩨리나(21)양이 삼성노트북으로 인터넷을 하고있다. 김태형기자

 

게임으로 동심유혹
모스크바 시내 중심부에 있는 삼성전자 홍보관인 갤러리 삼성에서 모스크바 어린이들이 게임을 하고있다. 김태형기자

레닌도서관 옥상의 '삼성'
모스크바 레닌도서관(러시아 국립중안도서관)에 삼성전자 네온사인이 걸려있다.푸친의 집무실에서도 보인다고 한다. 김태형기자

 

베트남 '외환은행'
베트남외환은행 하노이지점에서는 매월 2.4째주말에는 베트남의 고유복장인 아오자이를 입고 출근 손님을 맞이하고 있으며 밝게 웃음을 보일수있는 스마일과 인사하는 법을 배우고있다(하노이외환은행지점). 김민회기자

 

 

모스크바 'LG다리'
모스크바강을 가로 질러 크레믈린으로 향하는 LG다리.모스크바=김태형기자

 

베트남 'LG전자'
베트남LG현지법인공장이 베트남북부 흥엔성과 하이퐁성에만들어져 두공장의 현지인850여명과 한국주재원13명이 파견 근무하는 이두공장에서 생산하는 칼라TV는 연 80만대,모니터 20만대, DVD 20만대, GSM 모바일폰10만대, 에어컨7만대,대형냉장고 8만대등 수많은 종류의 가전제품을 생산하고있으며 베트남현지법인공장에서 생산되는 가전제품80% 대부분이 동서남아시아,아프리카,중국,러시아등으로 수출되는 교두보를 베트남으로 선택,우수한 노동인력과 저렴한 인건비를 강점으로 진출이후 매년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김민회기자

러시아 '현대차'
힘키지역 현대자동차 딜러 판매장 모습.모스크바=김태형기자

 

러시아 '현대차'
모스크바 중산층 이상이 주말을 이용해 쉬러가는 '다차'(주말별장-대부분이 이곳을 이용함. 도심에서 40-150km 떨여져 있다) 현대차 클릭 (러시아 브랜드명 겟츠)을 최근에 구입한 알렉산더-이리나 부부가 다차(주말별장)에서 세차를 하고 있다. 모스크바=김태형기자

베트남 '오리온전기'
오리온전기에 근무하는 베트남여성들이 매월마지막주 주말에 입는 베트남의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화사한 옷맵씨를 보이고있다. 김민회기자

 

베트남 '온리온전기'
오리온전기에 근무하는 베트남여성들이 매월 마지막주 주말에 입는 화사한 베트남의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TV브라운관에 들어가는 전차총의 점검하고있다. 김민회기자

 

LG ‘베트남 장학퀴즈’
"올림픽정상으로 가는길"제목으로 베트남전국방송국인 V-TV에서 매주 일요일 인기리에 방송되는 일명 베트남장학퀴즈. 이 장학퀴즈는 LG전자에서 99년도부터 후원사로 선정되어 매년 35000달러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있다. 베트남=김민회기자

 

LG ‘베트남 장학퀴즈’
"올림픽정상으로 가는길"제목으로 베트남전국방송국인 V-TV에서 매주 일요일 인기리에 방송되는 일명 베트남장학퀴즈. 이 장학퀴즈는 LG전자에서 99년도부터 후원사로 선정되어 매년 35000달러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있다. 베트남=김민회기자

 

LG ‘베트남 장학퀴즈’
"올림픽정상으로 가는길"제목으로 베트남전국방송국인 V-TV에서 매주 일요일 인기리에 방송되는 일명 베트남장학퀴즈. 이 장학퀴즈는 LG전자에서 99년도부터 후원사로 선정되어 매년 35000달러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있다. 베트남=김민회기자

LG ‘베트남 장학퀴즈’
"올림픽정상으로 가는길"제목으로 베트남전국방송국인 V-TV에서 매주 일요일 인기리에 방송되는 일명 베트남장학퀴즈. 이 장학퀴즈는 LG전자에서 99년도부터 후원사로 선정되어 매년 35000달러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있다. 베트남=김민회기자

 

LG ‘베트남 장학퀴즈’
"올림픽정상으로 가는길"제목으로 베트남전국방송국인 V-TV에서 매주 일요일 인기리에 방송되는 일명 베트남장학퀴즈. 이 장학퀴즈는 LG전자에서 99년도부터 후원사로 선정되어 매년 35000달러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있다. 베트남=김민회기자

삼성 ‘런닝 페스티벌’
모스크바 직장여성인 일례나가 바실리성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통화를 하고 있다. 모스크바=김태형기자

삼성 ‘런닝 페스티벌’
2일 하오 7시(한국시간 3일오전 12시)모스크바 국립대학앞에서 열린 제7회 삼성런닝페스티발에는 4만명이 운집했고 1만명정도가 달리기에 참여했으며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이 이어지는 대규모 축제가 열렸다. 한 여성이 뺨에 'SAMSUNG' 글자를 쓰고 공연을 즐기고 있다. 모스크바=김태형기자

 

삼성 ‘런닝 페스티벌’
2일 하오 7시(한국시간 3일오전 12시)모스크바 국립대학앞에서 열린 제7회 삼성런닝페스티발에는 4만명이 운집했고 1만명정도가 달리기에 참여했으며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이 이어지는 대규모 축제가 열렸다. 모스크바=김태형기자

 

삼성 ‘런닝 페스티벌’
2일 하오 7시(한국시간 3일오전 12시)모스크바 국립대학앞에서 열린 제7회 삼성런닝페스티발에는 4만명이 운집했고 1만명정도가 달리기에 참여했으며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이 이어지는 대규모 축제가 열렸다. 모스크바=김태형기자

 

 

삼성 ‘런닝 페스티벌’
2일 하오 7시(한국시간 3일오전 12시)모스크바 국립대학앞에서 열린 제7회 삼성런닝페스티발에는 4만명이 운집했고 1만명정도가 달리기에 참여했으며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이 이어지는 대규모 축제가 열렸다. 모스크바=김태형기자

 

삼성 ‘런닝 페스티발’
2일 하오 7시(한국시간 3일오전 12시)모스크바 국립대학앞에서 열린 제7회 삼성런닝페스티발에는 4만명이 운집했고 1만명정도가 달리기에 참여했으며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이 이어지는 대규모 축제가 열렸다. 모스크바=김태형기자

 

삼성 ‘런닝 페스티발’
2일 하오 7시(한국시간 3일오전 12시)모스크바 국립대학앞에서 열린 제7회 삼성런닝페스티발에는 4만명이 운집했고 1만명정도가 달리기에 참여했으며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이 이어지는 대규모 축제가 열렸다. 모스크바=김태형기자

 

삼성 ‘런닝 페스티발’
2일 하오 7시(한국시간 3일오전 12시)모스크바 국립대학앞에서 열린 제7회 삼성런닝페스티발에는 4만명이 운집했고 1만명정도가 달리기에 참여했으며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이 이어지는 대규모 축제가 열렸다. 모스크바=김태형기자

 

한국야쿠르트 ‘도시락’
모스크바 까잔스키역 식당칸에서 한국 도시락을 먹는 남여 커플. 모스크바=김태형

 

한국야쿠르트 ‘도시락’
모스크바 까시로스꼬예 지역 보리소프스키 슈퍼에서 시민들이 진열된 한국 도시락을 구매하고있다. 모스크바=김태형

한국야쿠르트 ‘도시락’
모스크바 까시로스꼬예 지역 보리소프스키 슈퍼에서 시민들이 진열된 한국 도시락을 구매하고있다.모스크바=김태형

 

 

한국야쿠르트 ‘도시락’

모스크바 까잔스키역에서 만난 여학생(왼쪽 갈리나 오른쪽 안나)이 한국야구르트 도시락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스크바=김태형

 

 

한국야쿠르트 ‘도시락’
빠벨리스끼역(체첸,로스토프가는 기차역)에서 여행객들이 한국야쿠르트에서 생산한 도시락을 먹고있다. 모스크바=김태형기자

출처 : 한류열풍 사랑
글쓴이 : 깝죽데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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