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잡동사니

[스크랩] Koreanism♥ 한국의 미.. 뻐렁쳐요 ㅠㅠ~

침미다래 2008. 7. 1. 18:29

밑에 정구호 아트디렉터님의 한복디자인 화보보고 저도 올려보고 싶었어효 *-_____-*; 

제가 동양적인 거랑 한국적인거 너무좋아해서 틈틈히 모아놓았어요 ^^^

싸이에 모아놓은거 가져오는 거라서 좀 작은 것도 있어요 ㅠㅠㅠ~~~~~~~~~~

 

  

 

VOGUE KOREAN COUTURE
 

곱게 물들인 섬세한 한복 치마를 겹겹이

입어 연출한 풍성한볼륨의 튜브 드레스, 이브닝 코트를

대신한 드라마틱한 활옷과 볼레로처럼 연출한 저고리.

서울 <보그 코리아>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환상적인 코리안 꾸뛰르쇼.

 


 풍성한 실루엣을 연출하는 한복 치마는 모두 이영희(Lee Young Hee),

카멜리아 브로치와 목걸이로 연출한 진주 장식의 체인 벨트는 모두 샤넬(Chanel).(왼쪽)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엠파이어 라인의 튜브 드레스는 디올(Dior),

기녀 모자와 옥 반지는 모두 김영석(Kim Young Suk),

크리스털 장식의 스트랩 샌들은 디올.(오른쪽)



 짙은 녹색에서부터 자색까지 다섯 벌의 한복 치마를 겹쳐 입어

드라마틱한 볼륨감의 튜브 드레스로 연출했다.

모두 이영희(Lee Young Hee), 길게 늘어뜨린 섬세한 앤틱 골드 네크리스는 갤러리 람(Gallery Raam),

적색 기녀 신발은 이영희.(왼쪽) 주름 장식으로 풍성함을 더한 이단 치마에 누비 솜바지를 더해 볼륨감을 더했다.

모두 김영석(Kim Young Suk), 하드코어풍의 디테일이 인상적인 폭스 숄은 인 더 우즈(In The Woods),

모피 트리밍의 공단 소재 토시는 김영석, 악어가죽 질감의 롱 부츠는 구찌(Gucci),

앤틱 귀고리는 갤러리 람.(오른쪽)

 

 

드라마틱한 라인의 활옷으로 이브닝 코트를 대신하고 금색 자수의 말기수로 마무리했다.

활옷과 말기수 모두 이영희 (Lee Young Hee),

골드 컬러의 레이스 소재 드레스는 미스 지 콜렉션(Miss Gee Collection),

허리를 장식한 섬세한 골드 스카프는 부쉐론(Boucheron).(왼쪽)

시퀸으로 장식한 인디언 핑크 컬러의 베이비 돌 드레스와 버건디 컬러의 베이비 돌 드레스는 모두 디올(Dior),

다이아몬드 장식의 하트 모양 네크리스는 프레드(Fred), 진주가 쏟아지는 듯한 목걸이는 인더우즈(In The Woods),

색동 저고리를 연상시키는 샌들과 녹색 오픈 토 슈즈는 모두 수 콤마 보니(Sue Comma Bonnie).(오른쪽)
 

 

슬림한 라인의 모닝 코트는 펜디(Fendi), 잔잔한 무늬의 흰색 한복 치마는 이영희(Lee Young Hee),

허리 밴드에 더한 옥 브로치와 모자를 장식한 산호 머리꽂이들은 모두 김영석(Kim Young Suk),

스웨이드 소재의 심플한 장갑은 구찌(Gucci).(왼쪽) 펌프킨 슬리브의 재킷은 루이 비통(Louis Vuitton),

화려한 자수 장식의 말기수와 비녀는 이영희(Lee Young Hee), 튤 소재의 풍성한 풀 스커트는 이상봉(Lie Sang Bong),

가죽 소재의 싸이하이 부츠는 샤넬(Chanel).(오른쪽)
 

 

깃털과 산호, 비즈로 장식해 하나의 커다란 주얼리 작품을 연상시키는

홀터넥 드레스는 로베르토 카발리(Roberto Cavalli), 가락지는 모두 김영석(Kim Young Suk).(왼쪽)

커다란 장미 문양의 화이트 튜브 드레스는 미스 지 콜렉션(Miss Gee Collection), 에스닉한 느낌의

나무 구슬 목걸이는 오브제 바이 와이엔케이. 로맨틱한 레이스 홀터넥 톱과 매니시한 블랙 팬츠는

김연주(Kim Yeon Joo), 볼레로로 연출한 화이트 컬러의 짧은 저고리와 대비녀는 모두 이영희(Lee Young Hee),

폭스 숄은 손정완(Son Jung Wan), 샌들은 샤넬(Chanel).(오른쪽)
 

 

과장된 벨트가 특징인 붉은 벨벳 소재 코트는 디올(Dior), 라벤더 컬러의 로맨틱한 레이스 드레스는 미스 지 콜렉션

(Miss Gee Collection), 분홍색 한복 치마는 김영석(Kim Young Suk),

롱 부츠는 오브제 바이 와이엔케이, 귀고리는 부쉐론(Boucheron),

화이트 골드의 다이아몬드 앤틱 브로치는 모두

갤러리 람(Gallery Raam), 풍성한 모피 숄은 손정완(Son Jung Wan).(왼쪽)

레드 컬러의 장미 꽃무늬로 포인트를 준 단아한 블랙 원피스와

스퀘어 프레임의 시계, 심플한 블랙 펌프스 모두 프라다(Prada),

크리스털 장식의 새틴 장갑은 손정완,

산호 구슬로 장식한 앤틱 은 족두리는 이영희(Lee Young Hee).(오른쪽)

 

 

크게 부풀어진 소매 끝이 인상적인 블랙 재킷은 이상봉(Lie Sang Bong),

민트 컬러의 한복 치마는 김영석(Kim Young Suk),

화려한 다이아몬드 앤틱 네크리스와 팔찌는 모두 갤러리 람(Gallery Raam).(왼쪽) 크리스털과 코사지로 장식한 화려한

네크라인의 드레스는 모두 루이 비통(Louis Vuitton).(오른쪽)


PHOTOGRAPHED BY Jono Lee

 

 

 

 

 

 

 

 

 

 

 

 

 

 

W magazine 東西交感

JUNG KUHO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서양적인 것을 만났을 때, 그 울림은 광폭되고, 그 여운은 짙어진다.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가 오직 <W Korea>만을 위해 만든 한복, 현대적인 요소들이 전통 한복에

스멀스멀 배어난 최초이자 최고의 코리안 쿠튀르.

 

 

                 안경쓰신 남자분이 정구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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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D BY LEE GUN HO

 

 

 

 

 

 

 

 

 

 

 

 

 
marieclaire ORIENTAL EXPRESS
 
 

 


PHOTOGRAPHED BY You Chang Wook

 

 

 

 

 

 

 

 

 

 

 

 

 

 

VOGUE Splendid HANBOK
 
오방색의 관념적이고 화려한 색감이 만들어내는 매혹적인 색의 향연,
예리한 곡선과 시원하게 쭉 뻗은 직선의흐름과 조화, 바람이 드나드는여유롭고 매혹적인 실루엣... 노의와 원삼,
환원삼과 철릭 등 한복의 귀족 이미지를 열두폭 자수 병풍처럼 환상적으로 그려냈다.
 

 

홍색의 연화문단 전체에 원형의 금박을 장식한 공주의 노의와

가슴부터 앞으로 늘어뜨린 조복의 대대와 후수, 홍색금진단의 스란 치마, 백색 모시로 제작한 대슘치마,

하늘색 모시의 오합무지기는 모두 진현. 
 

 
(좌) 홍색의 단으로 만든 사대부 의상인 철릭은 김정숙,
백색의 바지는 조미라, 남색 전대는 진현.
(우) 황금색의 직금 황원삼과 금박으로 장식한 초록화문갑사
(초록색 꽃 문양), 목단문의 금박으로 장식한 목에 거는 장신구,
하피와 가슴에 늘어뜨린 패옥은 모두 진현.
 
 
왕비의 의상인 심청적의, 자색 대란치마, 백색모시 대슘치마,
오색으로 제작한 오합무지기, 손목에 착용한 백색 한삼은 모두 진현. 
 

 

(좌) 연한 베이지색의 답호와 홍광대는 모두 진현,

녹색의 무동단령은 조경숙.
(우) 무동의 부용관 모본단으로 제작한 개성원삼과 남색의

딴단을 댄 치마 모두 진현, 붓으로 터치한 프린트가

전통적인 느낌을 주는 오간자 소재의 화이트 톱은 이상봉(Lie Sang Bong),

단속곳은 담연, 전통극에 쓰이는 인형들은 모두 버들소리 김학수.

 

PHOTOGRAPHED BY Jung Yong Sun

 

 

 

 

 

 

 

 

 

 

 

 

 

Vogue HWANGJINI in PARIS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당당하게<황진이>의 타이틀 롤을
쟁취했던 송혜교가<보그 코리아>와 함께 파리로 떠났다.
거장 파올로 로베르시의 카메라 앞에선 16세기의 슈퍼모델 황진이,
그리고 송혜교. 역사적인 주인공이 된두 여인과의 품위있는 시간여행.

 

 

 

 

 

 

 

 

 

 

 

 

 

 

 

PHOTOGRAPHED BY paoloroversi

 

 

 

 

 

 

 

 

 

 

 

 

 

 

Movie HWANG JINI

이건 매거진 화보는 아니지만.. 제가 너무 감탄했던 영화 황진이의 비쥬얼을 보여드리고 싶어서요 ㅠㅠ
정말 비주얼만큼은 최고아름다웠던 영화황진이.. 아트디렉터 정구호님 인터뷰도 가져왓어요!

 

 

 

 

 

 

 

 

 

 

 

 

 

 

 

 

 

 

 

 

 

 

 

 

 

 

 

 

 

 

 

 

 

 

 

 

 
 
+
 

북한 작가 홍석중의 원작 <황진이>의 영화화 판권을 사들이고,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박연 폭포 촬영,

여배우들이 탐내는 가장 매력적인 인물 중 한 명인 황진이로 캐스팅된 송혜교 등 영화 <황진이>는 기획 단계부터 촬영이

끝날 때까지 내내 화제의 중심에 서 있었다. 그중 패션계의 관심은 프러덕션 디자이너로 참여한 정구호가

만드는 황진이가 어떨 것인지에 모아졌다. 이미 <정사> <텔미썸딩> <스캔들>로 그가 참여한 영화 앞에는

‘웰 메이드 무비’(well-made movie)라는 수식어가 붙는 데다가 호평받은 전작 <스캔들>에 뒤이어 내놓은

한복 의상이라는 점 등이 이번 영화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특히 지난 2006년 3월 더블유 코리아의 창간 1주년 기념호에서 디자이너 정구호가 작업한 ‘동서교감’ 화보를 기억하는

독자라면 영화 <황진이>, 특히 검은색 한복을 입고 있는 송혜교의 포스터 사진과 화보의 유사성을

금방 알아챌 수 있었을 것이다. 인터뷰에서 디자이너는 당시 화보 작업은

이번 영화 작업의 초안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구호는 그 화보에서 옷고름을 떼어버리고 비취와

호박으로 만든 브로치를 옷고름에 장식하거나 레이스 등 과감한 패브릭을 사용해 한복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때의 작업이 워낙 인상적이어서 더블유 코리아 역시 영화 <황진이>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영화 <황진이> 작업을 하면서 당신은 ‘황진이’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정의하고 접근했나?

 

황진이는 사실 너무 유명한 인물이다.

 실존 인물이면서 문학 작품이나 영화, 드라마로 가장 많이 재해석된 여성 캐릭터 중 한 명이 아닌가.

진사의 서녀로 태어나 기생으로 당대 일류 명사들과 정을 나눈 명기이며, 시인이자 예술가로서 드라마틱한 삶을 산

황진이를 자아가 강한 신여성의 이미지로 그리고자 했다.

기존 사회의 고정관념에 맞서고, 자아실현에 적극적인 극 중 캐릭터 역시 자신의

삶을 독립적으로 창조해가는 신여성이다. 영화 카피 그대로 ‘16세기를 산 21세기 여성’이다.

그렇게 설정된 캐릭터였기 때문에 황진이가 입는 옷, 그녀가 사는 집 등에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황진이라는 인물이 가진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고증보다는 상상력에 무게를 두었다는 이야기인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이미지를 창조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 게다가 황진이의 실제 모습이나 16세기 기생의 이미지를

참고할 만한 자료가 거의 없었다. 그나마 있는 것이라고는 신윤복의 <미인도> 정도였는데,

이것도 이미 많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졌다. 그러다가 우연히 19세기 말, 기생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볼

기회가 있었다. <미인도>에서도 그렇지만 기생이 입은 한복 치마는 말기를 넓게 보여주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 사진 속에서는 말기가 거의 보이지 않았고, 소매 실루엣도 좁은 직선으로 마치 볼레로 재킷처럼 보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황진이를 16세기에 살았던 신여성이라 생각하고 재해석했다.
기존 영화나 드라마 속 황진이는 요부 이미지가 강했다. 그리고 최근의 드라마 <황진이>에서도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

등에서 그 느낌을 극대화하지 않았나. 그에 비해서 포스터에서 공개된 영화 <황진이>는 좀 무거워 보인다.

붉은색을 사용하지 않은 ‘레드리스(Redless)’ 영화를 만들자는 것이 기본 의도였다. 영화의 주가 되는 톤과 색상 간의

조화를 어떻게 이끌어낼지 고민하던 중에 붉은색이 매치되면 새로운 느낌을 만들 수 없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붉은색만 들어가면 어디에선가 본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붉은색을 빼고서 매치된 색상 베리에이션에서는 전체적인

영화 톤이 가라앉으면서 차가운 느낌이 모던해보였고, ‘붉은색=기생’의 고정된 이미지에서 탈피하면서 새로운 상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기왕 상상력을 발휘할 영화라면 깊이감이 살아 있는 퓨전을 해보자고 장윤현

감독과 뜻을 함께했고, 붉은색 대신 검은색을 중심 컬러를 잡아 검은색이 주는 섹시함을 극대화해 표현하고자 했다.

아마도 버건디나 브라운, 보라색 정도가 ‘화려한’ 컬러 톤에 속할 것이다. 검은색이 가진 모던한 느낌이 강조됐고,

검은색이 배경이 되니 녹색이나 푸른색 등 다른 색상이 생명력을 발휘해 더 화려해 보일 수 있었다.

그리고 한복의 소재를 선택하거나 컬러 매치를 할 때 로코코적인 화려한 느낌을 가미했다.

특히 레이스나 비드 자수 장식 등으로 기생의 호사스러운 느낌을 표현했다.


그 컬러 베리에이션 외에 의상 담당자로서 관객이 눈여겨보았으면 하는 점은 무엇인가?

 

황진이는 전략적으로 옷을 입었고,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황진이는 거의 모든 장면에서 다른 의상을 입고 나온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옷차림이 극적으로 변화한다.

그녀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놈이를 만날 때에는 청초한 여인으로, 기생 황진이일 적에는 더없이 화려하게,

그리고 예인 황진이일 적에는 검은색을 주조로 근엄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치마보다 상대적으로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작업한 저고리를 눈여겨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이렇게 상황에 따라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옷차림, 그리고 이 의상에 매치되는 헤어와 메이크업도 관심을 가지고 보면

영화 보는 재미가 더할 것이다.


의상뿐만 아니라 프러덕션 디자이너로서 세트 작업이나 소품에도 많이 관여했을 것 같다.

 

의상뿐만 아니라 세트나 소품에도 검은색을 많이 사용했다.

 의상을 위해 참고 이미지로 사용한 19세기 기생 사진이 황진이의 공간 작업에 중요한 모티프가 됐는데 병풍을

없앤 명월의 방이 그런 예다. 병풍이 없는 방에 검은색 반닫이 장을 켜켜이 쌓아놓았고,

바닥 역시 검은색으로 처리해 황진이의 의상은 더욱 도드라져 보일 것이다. 특히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세트는 명월관의 누마루와 ㅁ 자형 연못이다.

황진이가 공적인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인 누마루는 문을 모두 떼어내고 문양을 수놓은 패브릭을 늘어뜨려

천장부터 바닥까지 길게 늘어뜨렸고, 창살과 창살을 레이어드해놓아

은밀한 깊이감을 표현했으며, 황진이가 기거한 명월관 중원을 얕은 물로 둘러싸인 공간으로 만들었는데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가 된다.


의상 작업을 하면서 가까이서 본 배우 송혜교의 매력은 무엇인가?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황진이로 송혜교가 캐스팅되어

의상 작업을 하기에 수월했다. 그녀는 내가 본 여배우 중에서 얼굴과 눈, 코, 입, 눈썹의 비율이 가장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얼굴을 가졌다. 송혜교의 자연스러움을 살리면서 ‘황진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섹시함을 깊이 있게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스캔들> 이후 <황진이>를 작업하면서 계속 한복 작업을

해오고 있는데, 한복의 매력은 어디에 있나?

 

팔아야 하는 옷을 만드는 것이 아니어서, 그리고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의상 분야가 아니어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흥미 있게 작업할 수 있다. 특히 영화 <스캔들>의

 의상을 하면서 한복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고, 한복의 가능성에 매료되었다.

한복은 의상 가짓수로는 다양하지 않지만 소재와 컬러를 가지고 다양하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의상이다.

 

 

 

 

 


모어댄플라워의 영화 황진이 공간연출이에요 ㅠㅠ 영화를 보는 내내

 "아 저런집에 살고싶다"라는 생각이 들게 할만큼 매혹적인 동양미였어요ㅜㅜ.

 

한국 전통 가옥의 멋스러움을 현대적인 모던함으로

재해석하여 구성된 공간.

 

 

 

 

 

 

 

 

 

 

 

 

 

현대카드 CF "THE PURPLE"
 

 

 

 

 

 

 

 

 


 

당신은 보라색을 감당할 수 있는가?

 

이것도 화보는 아닌데요 비주얼 이펙트가 강해서 담아 놨었어요~

 

보라색의 신비스럽고 화려함을 컨셉으로 럭셔리한 CF인데요..

전체적으로 현대적이면서도 보라색의 압도적인 신비러움이

드러나는 한복과 한옥등은 배경음악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와 만나 더욱 몽환적이고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었어요..

 

 

 

 

 

 

 

 

 

 

 

 

 

 

VOGUE 一場春夢


곱게 땋아 올린 긴 머리를 풀어 단장하고 만개한 매화를 감상하며,

곡주 한잔에 풍류를 읊고생황을 불며 꿈같은 봄을 노래하라!

혜원 신윤복의 수묵 담채화처럼 곱디고운 오색빛깔 한복을 차려입은 장윤주의 봄나들이.

 

 

PHOTOGRAPHED BY Lee Gun Ho

 

 

 

 

 

 

갑자기 왠 윤은혜 ..

위에 장윤주 사진중에 비슷한 치마를 입었길레 가지고 와봤어요 ^^^ㅋ 

 

 

 

 

 

 

 

 

 

 

 

 

 

Full Moon Story

Vogue Korea October 2007

 

한가위엔 모든것 것이 풍요로웟다.

아낙들은 햇님과 바람이 선물한 풍성한 곡식과

맛난 과일로 차례상을 준비하고

치자와 홍화를 물들여 곱디 고운 추석빔을 만들었다.

높고 푸른 가을하늘에 보름달처럼 둥실 떠오른

동화같은 한가위 풍경.

 

 

 

 

 

 

 

 

 

 

 

Photographed by Kim Kyung Soo

 

 

 

 

 

 

 

 

 

 

 

 

 

우먼센스 한복

 

 

 

 

 

 

 

 

 

 

 

 

 

 

 

 

 

VOGUE THE GORGEOUS AND THE Marvelous

 

전통 한복 저고리와 속치마, 원삼과 장옷, 육복과 칠합, 조바위와 아얌을 서양식으로 스타일링 하니
전혀 색다른 아름다움이 탕생되었다. 갈리아노와 장 폴 고티에의 꾸뛰르 보다
더 아름답고 창의적인 우리 옷, 한복.
 

 

무명 조각을 이용해 만든 저고리와 대례복을 입을 때 받쳐 입던 속옷인 무지기,

대슘치마는 모두 담연 이혜순. 머리장식은 진주 2천5백 개를 넣어 만든 것으로,

명나라의 영향을 받은 주치칠적관이다. 고전머리연구소.
 

 

연두 모본단 저고리, 방한용으로 양털을 넣은 검정 배자와 노란 치마는 모두 전윤자 한복,

귀를 덮은 조바위는 가화 이순화 제품.(왼쪽)

보라색 공단 소재에 밍크가 트리밍된 갓저고리와 노란색 공단 치마,

머리에 쓴 앤틱 아얌까지 모두 이영희전통의상.(오른쪽)

 

 

전통활옷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옷으로 거친 모시를 검정으로 염색한 후 빨간 명주에 이중으로 덧대어 만든 활옷.

이영희전통의상. 머리 장식은 중국의 경극에서 영향을 받은 형태의 칠적관으로 고전머리연구소 소장품.(왼쪽)

조각보를 이어 만든 듯한 색동 이불은 전윤자 한복, 화려하게 수놓은 족두리는 고전머리연구소.(오른쪽)

 

 

공주와 옹주의 대례복으로 착용되다 조선 후기에 들어와 일반 서민층 여자의 혼례복으로 애용된명주 소재의 빨간 활옷과

이에 대비되는 하늘색 치마, 족두리는 모두 가화 이순화,

부귀를 뜻하는 목단 꽃과 장수를 뜻하는 십장생의 수를 놓은 댕기는 모두 고전머리연구소.

 

 

저고리 소매 끝에 끝동 대신 양반집 부인들이 달아 입었다는 거들지를 단 선명한 빨간색 저고리, 짙은 보랏빛 치마,

레이어드 된 삼베 속치마는 모두 전윤자 한복. 머리에 쓴 심플한 검정 조바위는 이영희전통의상.(왼쪽)

결혼 예복으로 쓰였던, 오방색을 담은 명주 소재 색동 원삼은 가화 이순화,

안에 입은 푸른 명주솜 저고리는 담연 이혜순, 모시로 만든 무지기는 전윤자한복.(오른쪽)

 

 

대례 시에, 일곱 겹의 모시를 끝단만 염색하여 속옷으로 입던 속옷인 칠합무지기는 모두 담연 이혜순.

조선말 여인들의 예장용 머리 모양으로, 어여머리 위에 얹던 목재 가발과 어염 족두리는 고전머리연구소.(왼쪽)

장수와 길복을 의미하는 여러 가지 문양을 채색사로 자수한

조선시대의 명주 장옷과 생초옥사로 만든 무지기는 모두 가화 이순화.(오른쪽)
 

 

 

조선시대 당하관이 입던 공복인 철릭을 재현한 융복과 속치마의 일종인 대슘치마에 세조대를 둘러 풍성하게 연출했다.

모두 담연 이혜순.(왼쪽) 통일신라시대 중국에서 들여온 예복으로,

선명한 색동 원삼, 안에 입은 수당의와 치마까지 모두 가화 이순화. 몽골족의 영향을 받은 화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머리 장식은 고전머리연구소.(오른쪽)

 

 
다리 속곳, 속속곳, 단속곳, 넓은 바지 순으로 입었던 우리네 속옷. 넓은 모시 바지 하나로 그 느낌을 살려내고
팔 부분이 탈부착 가능한 푸른 철릭을 함께 입었다. 모두 담연 이혜순.(왼쪽)
깃, 끝동, 곁막이가 자주색으로 매치된 겨울용 명주 누비
저고리와 치마, 털이 달린 방한용 조바위는 모두 이영희전통의상.(오른쪽)
 
PHOTOGRAPHED BY Ogh Sang Sun (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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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화보죠 이화보 ㅍㅍ 너무좋아해요 ㅠㅠ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서영희의 감각이 그데로 드러났어요ㅠㅠ
과감한 한복 스타일링과 포토그래퍼의 사진이 그야말로
GORGEOUS AND THE Marvelous..
정말 잡지에 적힌 말 그데로 갈리아노나 장 폴 고티에의 꾸뛰르보다
아름다워요 ㅠㅠ뻐렁쳐..
 
 

 

 

 

 

끝...ㅠㅠ;;별로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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