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조선시대 부인들의 머리모양은 크게 영조이전과 영조이후로 나뉩니다. 이유인즉, 영조때에 부녀자들의 가체를 금지하는 "가체금지령"을 내렸기 때문이죠. 가체는, 부녀자들이 단순히 머리장식을 하는것 이상으로 사치와 많은 폐단이 있었기에 비실용적이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영조이후에는 가체를 금하고,(반가는 물론, 궁중에서도 특별한 일이 아니면) 간단히 비녀를 꽂았습니다. 사진을 통해서 중전, 후궁, 반가정실부인들의 머리모양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조선시대 최고의 여성지위, 왕비(王妃)
최고의 여성다운 치장입니다.
중전과 임금의 혼례식때의 모습
영조이전, 평상시의 모습
국모답게 누구보다도 크고 풍성한 가체를 합니다. 그러면서도 조잡한 꽂이는 하지 않아 단아하고 기품있는 모습입니다.
영조이후, 평상시의 모습
가체는 하지 않으나, 첩지머리나 화려한 금비녀는 중전의 품위와 격을 살려줍니다.
2. 후궁
비록 정궁은 아니나, 임금의 총애를 앉고 궁중에서 화려한 생활을 했던 여인들
영조이전, 특별한 행사시
-후궁에게 "특별한 행사" 라 함은, 궁궐에 큰 일이 있거나 아니면 자신들의 품계가 올라가는 일입니다.
숙종조의 장옥정, 소의(정2품) 에서 희빈(정1품)으로 진봉되는 모습
궁궐에 큰일, 중전이 간택된 날. 후궁들은 예로써 정궁을 모십니다.
숙종조, 숙의(종2품)김씨가 귀인(종1품)이 되는모습.
후궁들, 영조이전 평상시에
경빈박씨와 창빈안씨의 모습.
희빈장씨의 소의(정2품)시절, 중전에 비해 잡스러운 치장이 많은편.
영조이후의 후궁
고종때의 영보당 이씨, 중전의 금비녀보다는 약소한 모습
3. 반가의 부인
영조이전
반가의 부인들은 궐에 입궐할때와, 평상시가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영조이후의 모습
입궐할때는 위에 "첩지"라는 것을 올립니다.
열심히 한것이니,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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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출처 : 직접, 여인천하,명성황후,장희빈,대장금사진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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